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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미’님의 후기글

원문 링크

https://blog.naver.com/ssami_32/222413000054

평창 카약 & 래프팅 체험 트리피 방문 후기

주말에 특별한 데이트가 없나 찾아보다가

평창에 카약&래프팅 풀 패키지가 있길래 다녀왔어요

구성이 너무 좋아서

몸만 가면 되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홈페이지 참고

트리피 – 평창의 로컬 여행사 ~ 래프팅, 카약, 바비큐파티, 게스트하우스 (tripy.co.kr)

<현재 프로그램 리뉴얼 중으로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

010-5106-6689

후기시작

집합 시간이 1시 20분 까지라서

아침 일찍 서울러서 출발했는데요

춘천에서 평창가지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차안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꼬마김밥과 만두를 포장했어요

가기 전에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어서 혹시나 체험을 못하진 않을까 하고 문의 드렸더니

동강은 강이기 때문에 수량이 급격하게 늘지 않는데요

장마철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프로그램은 정상 진행된다고 해요

만약 오후까지 많은 비가 온다면 래프팅으로 변경하여 프로그램 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저희가 출발하고 나서 비가 오고 하늘이 흐렸는데요

제대로 체험이 가능할까 걱정했지만

가는 동안에 점점 하늘이 맑아지더라고요

도착했을 때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짐은 숙소 앞에 내리고

주차는 물고기 모형과 카라반이 있는 곳에 주차했어요

걸어서 금방이더라고요

여기가 바로 1박을 하게 될 욜로하우스에요!

래프팅 카약 간판이 있는 곳에서 아주 조금만 올라가면 우측에 위치해 있어요

욜로하우스는 1층과 2층

총8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외부는 컨테이너 형이지만

내부는 경량목조주택의 시공법으로 마감 한 컨테이너 하우스입니다.

한 객실당 4인 1실로 원목2층 침대가 2개씩 있어

게스트하우스 느낌이 나지만

도미토리 형식이 아닌 객실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시더라고요

팀별로 사용하니 편하고 좋았어요

실내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냉난방기가 있어 온도조절도 자유롭고

침구류도 깨끗하고 푹신했어요

헤어드라이기, 수건, 샴푸, 바디워시, 치약, 비누는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고

그 외 필요한 물품은 개별적으로 챙겨오시면 될 것 같아요

숙소 구경을 마친 후에는

젖어도 되는옷, 편한 옷으로 환복한 후에

투어를 위해

노란 버스를타고 5분~10분 정도 이동하는데요

투어 중에는 소지품을 분실할 우려가 있으므로

챙겨가지 않는 걸 추천!

뒤축이 있는 샌들이나 아쿠아슈즈 등을 신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약 및 래프팅투어 (약 2시간가량 소요)

이곳이 바로 래프팅과 카약을 타고 출발하는 지점이에요

강사님의 안전교육을 받은 후 체험을 진행합니다

래프팅은 강사님과 함께 탑승하여

카약보다는 좀 더 안전하고 동강에 대한 설명 들으면서 탈 수 있고

카약은 스스로 방향 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래프팅보다 난이도가 더 있어요

저희는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님이

동강의 역사 및 지질 해설을 해주는 래프팅을 선택했어요

시작 전 노 젓는 방법이나

다른 배를 만났을 때 인사하는법

안전 수칙등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중간에 잠시 위는 시간도 가져 요요

쉬는 시간 동안에도 동강에 관한 해설을 재밌게 주시더라고요

래프팅이나 카약을 타면서 사진을 남길 수 없는데

트리피에서는

중간중간 강사님들이 사진도 찍어주세요!

멋진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2시간정도 강을 타고 내려오면

도착지점입니다.

여기서부터 숙소까지 걸어가는데

경치 구경하면서 도란도란 걸어가니

가는 길이 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풍경이 예술이에요

래프팅 및 카약투어는

2시 정도에 시작해서 4시 정도에 끝났고

저녁시간은 6시에요

샤워하고 나서 시간이 좀 남길래 맥주나 마시면서

쉬려고 밖으로 나왔어요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방안에만 있기 너무 아깝더라고요

1층에 있는 카페테리아

저녁에는 밥,국,반찬 등을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로 변신해요

웬만한 식기류, 컵류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주방은 공용 시설로

마실물, 주류는 사 오셔야 해요

근처에 작은 마트가 있긴 하지만 미리 사 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비싸요)

간단하게 놀 수 있는 보드게임, 책도있고

시골 산속으로 벌레가 많기 때문에 전기 파리채도 있고

각방마다 에프킬라도 있어요

사소한것들까지 사장님께서 엄청 신경 쓰신 것 같더라고요

바비큐파티를 할 저녁장소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여기서

맥주도 마시면서 보드게임도 하고 놀았어요 ㅎㅎㅎ

셀프바에 이렇게 맛있게 차려주시면

먹을 만큼만 덜어서 자리로 가져가면 돼요

된장이 너무 맛있었는데 매해 직접 담근 강원도 전통장을 이용해 끓이신다고 하더라고요

쌈 채소나 식사류에 사용되는 채소류는 대부분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드신다고 해요

그러니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상차림을 끝내고 기다리면

고기를 내주십니다

소고기(진갈비살)

돼지고기(삼겹살, 항정살)

해산물 (블랙타이거 새우)

예쁘게도 담아주셨더라고요

양도 엄청 푸짐해서 모자랄 걱정은 없었어요

진갈비살

블랙타이거 새우

삼겹살

(먹느냐고 정신없어서 빠진 항정살 사진,..)

물놀이 후 먹는 밥은 언제나 옳죠!

진짜 너무 맛있게 푸짐하게 먹은 것 같아요

저희는 원래 소주파인데

소맥이 왜 이렇게 맛있는지 맥주가 모자라서 근처 마트에서 사 왔는데

얼려둔 물고기를 팔더라고요

사장님께서 맛있는 거라고 추천해 주길래 사 와서 고기랑 같이 구워 먹었는데

완전 술안주 !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으니 술이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재밌게 잘 놀다 와서 좋은 추억 남기고 온 것 같아요

저는 평창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 트리피 추천드려요!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나 친구들 연인들이 부담 없이

진짜 몸만 가볍게 갔다 오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름휴가로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풍경을 보면서 힐링하고 오기 딱이라 너무 만족하고 왔어요

이번 여름에 다시 한번 재방문 하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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